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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님은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글쓴이 오영철 E-mail 번호 421
날짜 2018-02-11 조회수 42 추천수 2
첨부파일   180210 부모님은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무또1.jpg(4563509 byte)    180210 부모님은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무또2.jpg(4874276 byte)  



부모님은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무또라는 신학생의 이 한 마디 속에는 그가 살아온 27년의 시간이 얼마나 불안정했는가를 함축하고 있었다. 무또는 카렌난민이었지만 노르웨이 국가의 도움으로 난민자격을 취득하여 노르웨이 시민권을 가지고 와서 실로암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2학년 학생이다. 김보순선교사의 실로암 신학교에서의 강의는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학인데 그 과정 중 하나는 상담을 받는 것이다. 학생들은 김보순선교사와 태국어로 상담이 가능하였는데 모또는 태국어가 불가능하였다. 아내인 김보순선교사의 부탁으로 무또와 상담 시간에 카렌어 통역을 하면서 그의 인생여정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1990년 태국국경에 있는 퀴꺼로 난민촌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1984년 버마군의 마을 공격으로 꼬모라 라는 카렌군의 요새에 이주하였다가 결혼하게 되었다. 위로 누나와 형은 버마땅인 꼬모라에서 태어났다. 1980년 말경에 버마군의 공격으로 꼬모라에서 살기가 어려워 태국의 뀌꺼라 라는 난민촌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래서는 그는 형과 누나와 달리는 태국에 있는 난민촌에서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1994년 이후 버마군의 카렌군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면서 국경에 위치해 있던 퀴꺼로도 몇 번의 공격을 받았고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난민을 관리하던 UN의 기관(UNHCR)은 안전한 장소에 새로 캠프를 만들었는데 움피앙 이었다. 그 캠프가 만들면서 1999년 그의 가족은 움피앙 캠프로 이주하였다. 2005년 이후 태국국경에 있었던 난민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면서 서방의 국가들이 이들을 난민으로 받기 시작하였다. 그의 가족은 2007년 노르웨이 정부의 도움을 받고 난민자격을 취득하고 노르웨이로 이주하여 국적이 없던 무또 가족은 노르웨이 시민권자가 되었다. 2016년 부모의 제안을 받고 그는 내가 섬기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실로암 신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카렌어로 공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다음달인 2018년 3월이면 특별 과정 졸업하고 노르웨이로 돌아간다.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는지를 질문할 때 부모님의 이야기를 한다. “부모님은 버마(미얀마)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부모는 고향으로 돌아오면 셋째인 무또와 같이 갔으면 한다고 했다. 현재 아버지는 노르웨이에서 돼지농장 관리를 하고 어머니는 학교에서 청소를 한다. 노르웨이어가 여전히 힘들지만 부모님은 열심히 일을 하여 집도 장만하고 다섯 명의 자녀들과 같이 지낸다 그렇지만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안에는 여전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깊이 남아 있다. “난민촌은 자유가 없지만 날씨가 좋았고, 노르웨이는 자유는 있지만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열대지방에 익숙하진 그의 가족에게는 북극에 가까운 노르웨이는 너무 추운 곳이다. 무또의 모국어는 카렌어이고 버마어를 두 번째 잘하지만 무또의 국가인 노르웨이어는 아직도 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무또의 계속되는 이야기 속에는 자기민족이 당한 아픔과 안정되지 못하였던 27년의 인생 여정의 슬픔이 배어 나온다.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많이 성숙해지고 필요한 것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고백한다. 부모님은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버마의 정치상황이 안정되고 가려면 한참 남았다고 한다. 그의 여정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노르웨이에서 어느 정도 살다가 부모와 같이 버마에 있는 갈 수도 있다.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길을 갈 수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길은 불확실한 여정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것은 영원한 길 되신 예수님의 동행하심이다. 그가 사연 많은 27년의 인생에서도 이렇게 건실하게 자란 것은 그 동행하심이 분명함을 보여주고 있다.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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