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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천받은 해야죠
글쓴이 오영철 E-mail 번호 403
날짜 2017-01-26 조회수 216 추천수 20

 이천 받은 해야죠
 
예상을 뛰어넘는 헌신을 보면 왠지 나의 모습이 작게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들과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선교사로서 큰 행복의 샘이 된다.
 
오늘은 그런 분을 만났다.
매홍손 후하이홈 이라는 마을에 사는 80세가 넘은 야포라는 노부부가 그런 분이시다.
그는 태국에서 1957년부터 커피를 가장 먼저 재배하기 시작한 후아이홈 이라는 마음에서 태어서 그곳에서 살고 있다.
커피재배환경이 좋아서 오랫동안 커피를 재배하면서 살고 있는 교회지도자이다.
 
신학교 기숙사 건축헌금을 분에 넘치게 하였기 때문에 그 교회행사가 있어서 감사표시를 할 겸해서 방문하였다. 
다정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일은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는 표현을 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서 신학교의 발전에 관한 필요성과 지역교회의 역할을 나누었다.
 
이런 발전을 위한 기금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1년에 1000받정도 헌금할 수 있는지 요청을 하였다. 
이때 야포라는 할아버지의 대답이 감동을 준다.
 
“1000받은 물론이고 2000받도 할 수 있습니다.”
부부이니깐 한 사람이 천받씩 하면 1년에 이천받을 죽을때까지 헌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커피조합에 관계가 있으므로 회원들에게도 이런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천받은 60불 정도하는데, 이들에게는 열흘 정도의 일당이므로 그들에게는 적지 않은 액수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분 앞에 내가 있음을 확인한다.
늙은 내외분은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을 미리 사는 분이시다.
대할수록 머리를 숙이게 한다.
이런 분들의 헌신으로 주님의 나라가 세워져 간다.
못 배우고, 부하지 않고, 유명하지 않고 권력과는 거리가 멀지만, 하나님나라를 세우데 있어서 너무나 귀한 분들이시다.
더불어 두부부의 헌신을 통하여 나의 신앙의 중심을 점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경험되는 행복한 시간이다.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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