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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함의 행복
글쓴이 김장수 E-mail mj2528@naver.com 번호 597
날짜 2017-03-02 조회수 387 추천수 36

우리에겐 가진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왜 넉넉해 보이는 것일까!
우리에겐 상대를 제압할 힘과 능력이 없음에도 왜 겁내지 않고 당당한 것일까!
우리에게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가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고 있음이 분명한데 왜 두려워하거나 공포에 떨지 않는 것일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리라. 가난해도 비천에 처해도 자족하며 살 수 있는 비결이 우리에게 있고, 무능하고 언약해도 우리 앞서 행하시는 능력의 손길이 있고, 인간 최대의 공포와 두려움마저도 천국의 열쇠쯤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리라.

함께 하는 기쁨과 행복을 사람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가벼운 옷차림의 25명의 성도들, 이른 아침 35인승, 12인승 차량에 주・간식을 싣고 목적지를 향했다. 이럴 때 종종 보게 되는 요지경들이 있다. 브랜드로 치장하고, 자기과시를 은근슬쩍 담아내고, 집에 금송아지 몇 마리쯤은 키우는 냄새를 풍기는 경우다. 우리는 달랐다. 이동수단부터 서민적이고 겸손했다. 35인승 일반관광버스와 교회 차량. 그러나 그 안에는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웃음과 감사, 기쁨의 소리가 봄바람을 타고 차창 밖으로 퍼져나갔다. 겨우 차량 한 대만 오갈 수 있는 협소한 도로,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에도 마냥 신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잠에서 깨어난 아침 산천에 갓 피어난 메화꼿들이 우리들을 반겼다. 등산 전문가의 조언과 주의를 듣고 각자 자기 수준에 맞춘 도보로 산을 올랐다. 정적이 감돌던 산천에 기쁨의 소리, 감동의 탄성, 소소한 일상의 말들이 메아리 되어 우리 앞 뒤를 따랐다. 졸졸 흐르는 개울물에 소시절의 모습이 비치기도 하고, 갖가지 나무들은 옛 모습 그대로 서서 세월 따라 많이도 변해버린 우리를 조롱하기라도 하듯 가는 바람에 살짝살짝 고개를 흔들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의 수고로 밥상에 올려 진 참숯불삼겹살 구이와 신선한 야채, 쑥국 등이 우리의 입과 손을 바쁘게 했다. 맷돌질 몇 번에 자취를 감춰버린 음식들.
우리는 한 지체, 한 가족이었다. 서로가 진심으로 섬기고 사랑의 손길로 대접했다.

기도회. 우리가 움직인 가장 큰 목적, 함께한 가장 큰 이유였다. 25명의 목소리가 산천을 울리고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갔다. 나라와 민족, 북한 동포들과 정치적 경제적 상황, 교회와 교역자님들, 어려움에 처한 성도님들, 우리의 다음세대들, 가정과 자신을 위해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의 제목을 주셨고(인도:김영식 장로)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대로 현실로 나타날 것을 확신하며 감사했다.
윷놀이. 모를 해도 도를 해도, 빠꾸또로 낭패를 당하고 때로는 호기를 잡아도, 윷말을 잡아도 잡혀도 온 방에 즐거움과 웃음이 넘쳐났다,
하나님은 자녀 된 저희들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흐뭇해하셨으리라 확신한다.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신 줄 안다. 모두가 한 날을 어린아이로 변했기 때문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 소풍, 깔깔거리며 뛰놀던 모습 그대로였다. 정적만 흐르던 산천에 맑은 공기와 곱게 피어나는 메화꽃 사이로 행복의 소리들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쉼 없이 계속 퍼져나가길 소망해 본다.

우리는 많은 것 가지지 않았어도 충분했고, 무능하고 연약해도 개선장군의 기세가 있다. 어떤 두려움과 공포, 죽음의 그림자마저도 소망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즐거워할 수 있었다. 작은 즐거움에도 온 몸으로 기뻐하며 감사하게 되었다. 왜 일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은혜다. 또 하나 60억 중의 한 사람, 꼭 있어야 할 사람, 그 사람이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함께함의 행복이다. 날마다 순간마다 항상 함께, 그리고 영원히 함께......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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