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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은혜
글쓴이 오영철 E-mail 번호 436
날짜 2018-11-27 조회수 61 추천수 5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니

 

낮 익은 얼굴이 찬양대에 함께 있었다.

10년전에 남편의 죽음으로 지치고, 힘든 모습을 했던 여인이었다.

이와라는 여성인데 머리색이 나이에 비해 하얀색이어서 눈에 더욱 띄었었다.

 

남편은 평범한 카렌족으로 태국의 직업군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AIDS 환자가 되었고 몇 달 생존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 남편은 그래도 신학교 예배에 곧잘 나오고 총회에서도 얼굴을 비추었던 교인이었다.

군인으로 특유의 음주가무 문화가 AIDS 환자가 되어 그의 인생을 완전히 파산 나게 만든 것이다.

이와라는 여인은 그 남편의 아내로서 그 무거운 짐을 다 짊어 가야 했다.

슬픔을 돌아보고 추스릴 여유도 없이 급박한 상황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본인도 HIV 보균자가 되었고 AIDS 로 발전하여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은 것이다.

초등학생 고학년의 두 아들을 혼자서 부양해야 했는데, 이 여인이 감당하기에 너무 버거운 상황이어서 안타까운 상황에서 절망적인 모습으로 보았다.

남편의 장례식 직후 지치고 고달픈 얼굴로 신학교예배에서 10년쯤에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오늘 참 오랜만에 그 여인을 다시 만난 것이다.

치앙라이의 퉁프라아우교회의 첫추수감사예배에서 초대를 받은 자리였다.

그년 찬양대의 한 찬양대원으로 함께 하고 있었고, 얼굴도 평온한 모습이었다.

 

같이 예배드리는데, 옆 자리에 앉은 목회자에게 질문을 하니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AIDS 약을 정기적으로 먹고 있다고 하고, 자기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쌀이나 장사가 될 만한 물건을 가지고 치앙마이를 오가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거에 총회나 지방회 행사에서 잡다한 물건을 가지고 와서 팔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었다.

두 아이는 이제 장성하여 직장을 얻고 자기 일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도 어머니와 같이 교회도 정기적으로 출석하면서 신앙인의 삶도 지키고 있다.

본인은 여전도회도 열심히 하고 성가대도 열심히 참석하면서 직분을 잘 감당하고 있다.

 

절망의 터널을 통과한 것이다.

여전히 그의 몸은 여전히 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필요로 하고 한다. 그리고 큰 질문은 아마도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성실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온 삶이었는데, 남편의 병과 죽음 그리고 그녀가 감당해야 삶의 무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선 것이다.

소망이 없었던 이와라는 여인의 삶이 이제 다시 신실한 신앙인의 삶으로 사는 모습은 하나님나라가 연속상에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라는 말씀은 미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도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아픔과 눈물가운데 함께 하시며 힘을 주시기 때문이다.

 

목회자의 대화 속에서 그녀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를 소개하여 준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저는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것은 가끔 인사로 영혼 없이 나누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죽었을 인생에 대한 깊은 신앙 고백이다.

오늘 퉁푸라우 교회에서의 첫추수 감사예배는 그런 신앙이 다시 고백되는 자리인 것이다.

찬양대에서 함께하는 그녀의 차분하고 평온한 모습이 그 고백을 느끼게 해준다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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